퀸스 갬빗 뜻
체스용어로 체스 오프닝 중 하나를 뜻한다.
오프닝이랑 게임 초반부와 초반부의 수들을 말하는데, 퀸스 갬빗은 먼저 자신의 것을 희생하면서 동시에 중앙을 장악하여 공격 주도권을 얻는 전략을 말한다.
등장인물 소개
안야 테일러조이(엘리자베스 하먼 역) - 어린 시절 고아가 된 후 고아원에서 우연히 체스를 접하게되며 천재적 재능을 가진 것을 알게된다. 세계 정상의 체스 플리이어로 성장하지만 약물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내면과의 갈등과 싸우는 캐릭터이다.
빔 캠프(윌리엄 샤이벨 역) - 하먼에게 체스를 알려주고 천재적인 재능을 깨우쳐준 고아원 관리인 캐릭터이다.
마리엘 헬러(앨마 휘틀리 부인 역) - 베스 하먼의 양어머니로 주인공의 체스 여정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베스와 알마는 독특한 모녀 관계를 형성하며 서로 의지하지만 또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기도 한 캐릭터이다.
토머스 브로디생스터(베니 와츠 역) - 처음엔 베스 하먼과 경쟁관계에서 시작하는 라이벌관계였으나 나중에 우정을 키우며 미국 챔피언 베니가 되어가는 냉철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의 캐릭터로 베스와 경쟁도 하지만 서로 걱정해주며 아끼기도 하는 역할이다.
모제스 잉그램(졸린 역) - 주인공 베스 하먼과 고아원시절부터 친한 친구로 나오는 캐릭터이다.
해리 멜링(해리 벨틱 역) - 베스 하먼의 경쟁자로 나타나 친구이자 연인이 되며, 베스 하먼이 더욱더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캐릭터이다.
마르친 도르친스키(바실리 보르고프 역) - 소련의 체스 챔피언으로 베스 하먼의 가장 강력한 적수이자 베스 하먼이 꼭 넘어야 할 상징적인 중요한 캐릭터이다.
드라마 소개
1983년 윌터 테비스 작가가 쓴 소설책을 원작으로한 드라마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이 드라마는 픽션이다.
미국 냉정 시대를 배경으로 하였고 주인공 베스 하먼이라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여자 체스 선수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재 넷플릭스에 공개되어있고, 총 7부작의 미니시리즈이며 18세 미만 청소년 관람불가 시청등급의 휴먼, 천재, 사회이슈, 감동적인 요소까지 겸비한 드라마이다.
안야 텔일러 조이가 연기한 베스 하먼은 어린시절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하였고, 그로 인해 부모님 모두 잃게된다.
이후 혼자가 된 그녀는 보육원에서 자라게 되고 관리인이었던 샤이벌에게 체스를 배우는데 체스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게 된다.
보육원은 문제가 많았는데 아이들에게 마약류의 약을 먹이곤 했어서 이로 인해 약물중독이 되었고, 이후 어떤 평범한 기독교 가정에 입양되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지만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는 없었지만 점점 더 넓은 세계로 향하려 하고 체스 스타의 여정을 이어나가기 위한 그녀의 성장기를 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드라마 평가 및 반응
12개국 이상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원작 소설인 'The Queen's Gambit'은 37년 만에 뉴욕 파인즈 베스트셀러에 다시 이름을 올리는 정도로 전세계의 이목을 끈 드라마이다.
체스라는 다소 심심한 소재에 남성 체스 선수들만 있는 토너먼트 대회장에서 하먼의 팔색조같은 매력을 뽐내는 것에서부터 흥미를 유발한다.
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등 복고풍 스타일을 엿볼 수 있고, 주인공 베스 하먼이 성공하기 위험을 감수하기도하고 성장하기도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하고 응원을
보내며 체스 천재의 성장기와 일대기를 시청하게된다.
작품의 스토리 구성과 전개가 빨라 지루함이 없고 엄청난 몰입감과 완성도에 결말까지 훌륭한 작품이다.
특히 체스 경기의 경우 실제 프로 대회에서 쓰이는 전략들과 게임 방식이 휴사하게 묘사되어 상당한 디테일을 보여주어 1960년대의 체스대회를 직접 본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연출이 표현된 것이라는 평가이다.
이후 주인공 베스 하먼 역으로 안야 테일러조이는 미국배우조합상 미니시리즈 여우 주연상, 골든 글로브 미니시리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프라임타임 에미상 TV리미티드 시리즈/영화 부분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르는 성적을 거두는 큰 쾌거를 이루었다.